원하는대로
올 여름 뽀송뽀송.. 땀띠(miliaria) 조심하세요 ‼ 본문
올 여름 얼마나 더울까요??
등산을 하며 땀을 많이 흘리다보니 벌써 등과 배에 붉은색의 발진이 생겨버렸네요.
여름만 되면 한번 씩 찾아왔던 땀띠에 관한 정보를 찾아볼까 합니다.
[ 정의 ]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히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질환.
폐쇄된 땀관의 위치에 따라 수정 땀띠(miliaria crystallina), 적색 땀띠(miliaria rubra), 깊은 땀띠(miliaria profunda)로 구분
※ 아기들은 어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발한량이 2배 이상이기 때문에 땀띠가 잘 생긴다.
[ 원인 ]
체온조절을 위해 발생하는 땀이 땀관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분비될 때 배출 통로인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면 땀샘에 염증이 발생.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히는 원인으로는 습열, 자외선, 반창고 등에 의한 자극이나 비누의 과다사용, 세균감염 등의 외적인 요인과 많은 양의 땀, 피지 생성 감소 등의 내적인 요인이 있다.
[ 증상 ]
피부에 좁쌀처럼 작은 물방울 모양의 투명한 물집이 생긴다. 가려울 수 있으며 따끔거리는 경우도 있다. 주로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에 발생한다.
[ 치료 ]
땀띠약은 가려움, 염증반응을 경감시키는 약물을 사용. 가려움증과 염증반응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에 국소마취제, 피부염 치료제, 발적제(혈관을 팽창시켜 피부를 붉게 만드는 성분) 등의 성분이 함유된 복합제를 사용. 염증이 심해지게 되면 약한 부신피질 호르몬제 외용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부신피질 호르몬제 성분의 단일제를 사용할 경우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 후 사용하도록 한다.
✔ 항히스타민제
국소 부위에서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하여 가려움증,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므로 땀띠약의 주성분으로 사용.버물리®,물린디®등 일반적으로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에도 주성분으로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되어 있어 땀띠약으로도 사용.
디펜히드라민,클로르페니라민 등의 성분이 사용되고, 기타 가려움증,염증을 진정하는 약물들과 복합제로 많이 사용.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된 외용제를 생후1개월 미만의 소아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 부신피질 호르몬제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스테로이드제로도 불리며, 화학적인 염증 매개 물질을 억제하여 염증을 완화시키고, 림프계의 활성과 용량을 감소시켜 면역계를 조절해 염증반응을 억제. 프레드니솔론, 히드로코르티손 등이 사용된다. 리도맥스®, 하티손® 등의 부신피질호르몬제 성분 단독 제품은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살 수 있고,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된 기타 땀띠약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 기타
칼라민은 소량의 산화철을 포함한 산화아연을 주성분으로 하며 피부 수렴,보호 작용이 있어,의약외품으로 분류.
✔ 복합제
땀띠약은 액제, 크림, 겔제 등의 형태로 사용되는데, 함유된 약물의 종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연령에 차이가 있다. DL-캄파가 함유된 복합제는 30개월 이상의 소아와 성인에게 사용할 수 있다. DL-캄파가 함유되지 않은 소아용 항히스타민제 복합제 크림은 1개월 이상 소아에게서 사용할 수 있다.
[ 예방방법 ]
※ 땀띠가 나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
1. 땀을 흘린 즉시 씻어주는 것도 땀띠를 예방한다.
2. 아기의 경우 땀띠 나기 쉬운 부위에 파우더를 살짝 발라준다
3. 에어컨디셔너와 선풍기를 사용하여 땀이 더 이상 나지 않게 하거나 땀을 증발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
애기 키울때 필수템
👀 파우더는 많이 바르면 오히려 땀관 구멍을 막아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
땀이 너무 많이 나는 경우 접히는 부위에 바르면 세균 증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부위를 잘 고려하여 바르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