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대로
'흰머리 뽑기 ' 알고보니 탈모의 지름길? 원인과 예방법은?? 본문
50대 초반인 나는 평소 주기적으로 중3 딸에게 개당 100원을 주기로 하고 흰머리 뽑기 알바를 시키곤 한다. 흰머리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간혹 눈에 띄일때면 노화가 왔나! 하는 속상함과 젊게 보이고 싶은 생각에 뽑아 없애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뽑은 자리에 다시 흰머리가 자라는 걸 경험했다. 그래서 뽑는게 맞는지 의구심을 가진적이 있는데 모낭 세포가 노화해 생긴 흰머리를 직접 뽑아 없애는 것은 올바른 흰머리 관리법이 아니라고 한다.
흰머리를 뽑은 자리에 검은 머리가 자랄 확률은 희박하다. 흰머리는 모낭 세포가 노화하고 나이가 들면서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생긴다. 두피 건강이 갑자기 좋아지지 않는 이상, 흰머리를 뽑은 자리에는 그대로 흰머리가 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흰머리 한 개를 뽑으면 두 개가 난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모낭에서 한 번에 나오는 머리카락의 개수(1~3개)는 정해져 있다.
흰머리를 억지로 뽑으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모공 하나에서 나는 총 머리카락 개수는 약 25~35개로 한정돼 있어 정해진 개수를 넘게 뽑으면 모공에서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을 수 있다. 모낭을 자극해 생기는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견인성 탈모는 머리카락을 뽑거나 잡아당길 때, 머리를 세게 묶을 때 발생한다. 두피에 자극을 가하면 모근이 약해지고, 약해진 모근에는 새 머리카락이 잘 나지 않는다. 따라서 모발 건강을 생각한다면, 흰머리를 뽑기보다는 살짝 자르거나 아예 염색하는 게 낫다고 한다.
흰머리는 다양한 요인과 복합적인 결과물이다.
개인의 생활 방식, 유전적 요인, 건강상태, 습관 등이 모두 영향을 미친다.
▣ 흰머리 나는 이유와 예방 식품
◈ 흰머리 나는 이유
1. 유전적 요인 : 부분적 유전적인 영향을 받음
2. 자연적 노화 : 노화에 따른 멜라닌이라는 피그먼트가 머리카락에서 줄어들면 흰머리가 생김
3. 스트레스 : 지속적이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멜라닌 생성을 방해하고 흰머리를 더 빨리 만들게 함
4. 자외선 노출 : 자외선 노출로 머리카락이 손상되어 회색 머리 유발
5. 양양 부족 : 비타민 B12, 철분, 아연 등의 영양소 부족 시 머리카락 색이 바래지고 흰머리가 빨리 나타남
6. 담배와 알코올 소비 : 담배와 알코올의 과도한 소비는 피부와 머리카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침
7. 의학적 조건 : 비타민 B12결핍증, 갑상선 문제, 자동면역 질환 등 건강 이상이 흰머리의 원인
8. 유해 화학 물질 : 화학 물질, 특히 헤어 제품에 포함된 유해 성분이 머리카락을 손상 시키고 흰머리가 나타날 수 있음
9. 색소 침착 : 특정 환경 요인 또는 화학 물질에 노출 시 머리카락 색이 변할 수 있음
10. 유해 미용 습관 : 잦은 염색, 열기구로 스타일링하는 경우 머리카락 손상으로 흰머리가 빨리 나타날 수 있음.
◈ 흰머리 예방 음식
1. 단백질 풍부한 음식 :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케라틴 단백질 지원
- 닭가슴살, 양고기, 생선, 두부, 계란, 견과류 (호두, 아몬드 등), 콩류 (대두, 검정콩, 렌틸콩 )
2. 비타민 B12 : 비타민 B12는 머리카락 색을 유지하는 역할
- 육류, 생선, 닭고기, 우유 및 유제품
3. 철분 : 머리카락 건강 지원하고 회색 머리 예방에 도움
- 붉은살 고기, 녹색 잎 채소(시금치, 케일), 견과류, 현미, 오트밀 등
4. 아연 : 머리카락 색 유지 역할
- 낙지, 새우, 땅콩, 아몬드, 파슬리 등
5. 구리 : 멜라닌 생성에 필요한 중요한 미네랄 중 하나
- 해산물, 견과류, 건조 과일, 대부분 채소
6. 비타민 E : 머리카락의 미래 손상을 예방
- 아보카도, 아몬드, 씨앗, 올리브 오일 등
7. 황산화 물질 : 머리카락 손상 보호, 미래의 회색머리 예방
-블루베리, 적포도, 당근, 시금치와 같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
8. 물 : 머리카락의 건강에 중요. 탄력유지, 손상 예방 - 하루 8잔 이상의 물 섭취
9. 균형 잡힌 식사 :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
10. 식습관 유지 : 건강한 식습관, 과도한 음주와 담배는 ❌
📢 흰머리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탈모가 되지 않게 머리카락의 건강을 유지하고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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