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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 테리어 (Yorkshire terrier ) 본문
요크셔테리어의 유래
요크셔 테리어는 1,800년대 중반 영국 요크셔 (Yorkshire)와 랭크셔 (Lancashire) 에서 개량되었고 1850년대에 처음 등장한 견종으로 말티즈, 스카이 테리어 와 같은 옛 견종인 '블랙 앤 탄 테리어'에서 유래되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직공들이 영국 북부로 이주하면서 직물 공장의 쥐를 잡기위한 목적으로 개량된 품종이다. 여러 차례에 걸친 품종교배로 인해 소형화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빅토리아 시대 말에는 영국 귀족 여성들의 랩독 (Lab dog : 무릎에 앉히는 작은 반려견) 으로 인기가 많았다. 1870년대 처음 미국에 선보였으며, 2013년 이후 꾸준하게 인기 있는 품종 상위 10위 안에 든다.
성격 및 관리
요크셔테리어의 성격은 환경에 따라 달라지며 온순함과 천진난만한 두가지 성격중에 하나이다.
대체로 조용하고 작은 체구와는 다르게 용감함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냥견으로서의 특징이 남아 있어 집요하며 끈기가 있다.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아 적절한 산책이 필요하다.
고집이 세다보니 자기가 하기 싫은 것, 먹기 싫은 것 등 확실하게 어필 및 거부를 표현할 줄 안다.
잘 짖는 편으로 어릴 적부터 짖지 않도록 훈련이 필요하며 , 지능이 높은 편이라 영리하여 훈련을 빠르게 습득한다.
보상에 기반한 훈련에 잘 반응하며 보호자와의 유대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고양이와 비슷하게 쥐를 사냥하거나 잡아먹는 경우도 있다.
외형
요크셔테리어의 키는 20-23cm정도 이고, 몸무게는 약 3kg 전후, 최대 3.2kg이다.
윤기나고 부드러운 질감의 검은색 또는 푸른색에 금색과 황갈색이 섞인 털이 얼굴과 몸통과 꼬리 끝까지 갈라져 몸의 양쪽으로 커튼이 처진 듯한 모습이 특징적이다. 털 길이가 갈고 완벽한 직선이며, 물결 모양이나 꼬임은 없다. 적당한 길이의 주등이를 가지고 있고 귀는 V자 모양이며 위로 똑바로 퍼져있다. 강아지 시절에는 짙은 검은색, 짙은 금색의 털이 자라며 커갈수록 검은색은 회색이나 은색, 짙은 금색은 황금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눈의 흰자가 보이지 않는 예쁜 눈을 가지고 있다.
때때로 시추 또는 치와와 등과 비슷하게 인식되어 헷갈리는 경우도 있다.
수명 및 주요질환
요크셔테리어의 수명은 13년-15년 정도이며, 소형견 중 머리가 꽤 좋은 편에 속하며 지능 순위는 20위 정도의 상위권이라고 한다.
자주 보이는 건강 문제는 기관지염, 림프관확장증, 간문맥전신단락증, 백내장, 녹내장, 건성각결막염,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고지혈증, 슬개골탈구, 당뇨병, 기관허탈, 위궤양, 췌장염, 간암, 수두증 등이 있다.
요크셔테리어는 예민한 소화 계통을 지니고 있어 정규 식단 이외의 음식을 섭취할 경우 구토나 설사를 유발 및 야기 할 수 있다.
치은염, 치주염 등도 걸리는 심한 입냄새도 있으며, 장기가 쉽게 손상되는 견종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슬개골 탈구
요크셔테리어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튀어나올때 발생 , 증상으로는 눈에 띄는 불편함, 절뚝거림, 이상한 '스키핑' 걸음이 포함되며 이후에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 항상 예방이 치료보다 낫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기관허탈
기관허탈이라고 하는 기도 협착 또는 폐쇄에 걸리기 쉽다. 증상은 기도가 막혀 질식하는 듯한 기침이나 시끄러운 숨소리, 구역질 등의 증상이 있다. 심한 경우는 실싱 할 수도 잇다.
이 유전성 질환은 목걸이나 목줄을 한 상태로 달려들거나 보호자가 너무 세게 당기는 경우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하네스를 사용하는 것이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된다.
털빠짐
다른 동물의 털보다는 사람의 머리카락과 비슷하여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적어 반려견으로 적합하다.
털빠짐이 많지 않으며 사람의 머리카락과 비슷한 독특한 털은 윤기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빗어줘야 한다. 평생 털이 자라는 장모종으로 내버려 두면 털이 바닥까지 자랄 수 있으므로 종종 잘라 줄 필요가 있다.
털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잘라주어야 하고, 머리 위쪽으로 묶어 주는 것도 좋다.
정기적인 목욕과 , 귀 확인 및 발톱관리를 해줘야 한다.
구강관리
입이 작고 이빨이 꽉 차 있기 때문에 치은염 (잇몸 염증) 또는 치주질환 (치아 지지 구조가 전부 영향을 받음) 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
심한 경우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가 신체에 퍼져 간과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항상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칫솔질을 통해 문제를 예방하고 전문가와의 정기적인 검진, 적절한 식이 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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