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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에어컨 끄기 전 '꼭' 눌러야 하는 버튼!!

하쿠나마타투 2024. 6. 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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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은 이제 일상이 됐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에어컨을 '제대로' 끄는 방법을 잘 모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을 끌 때는 단순히 '전원(POWER)' 버튼만 누르면 되는 줄 알지만, 이렇게 하면 에어컨 내부의 찬 공기가 배출되지 않아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에어컨 바람 자료사진. / Yuri Hoyda-shutterstock.com© 제공: 위키트리

 

에어컨 적정 온도

에어컨 온도는 실외와 5도 이상 차이 나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요즘 야외 온도가 35도인데 에어컨을 30도로 맞추면 어떻게 하느냐 하지만 에어컨의 희망온도가 아닌 실내의 실제 온도를 말하는 것이다. 35도를 육박하면 에어컨을 아무리 켜도 실내 온도가 내려가지 않으니 온도계를 구비해서 5도 이내로 맞춰 사용하길 권장한다.
 

에어컨 사용 시 환기

밖이 아무리 더워도 2시간에 한 번씩은 실내를 환기시켜 주어야 한다. 실내 온도가 올라가더라도 적절하게 환기를 시켜 건강을 챙기자.
 

에어컨 터보모드

에어컨에 아주 강한 바람과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되는 터보모드 기능이 있다. 터보모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더운 실내를 빠르게 온도를 내릴때 사용한다. 터보모드가 전기사용량이 늘어나 요금이 많이 나오지만 처음에 빠르게 온도를 내린 후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외출시 에어컨 사용

잠깐 외출할 때 에어컨을 켜고 가야 하나 끄고 가야 하나 고민이 될 때가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90분 이내에 다시 에어컨을  켠다면 끄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또, 외출 30분 전 에어컨을 끄는 것도 절약하는 방법이다. 냉기는 남아있기 때문에 30분 정도는 실내 온도가 많이 상승하지 않는다.
 

송풍 전기세

송풍모드는 에어컨의 실외기를 사용하지 않고 바람을 보내주는 기능으로 선풍기와 같은 원리이다. 실제로 전력도 선풍기 2대 정도의 전기를 소비하므로 전기요금이 선풍기 정도로 나온다.
 

실외기 관리

실외기는 외부에 있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고  잘 하지 않지만 실내의 에어컨 청소만큼 관리를 잘 해줘야 냉방과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실외기의 설치는 통풍이 잘되고 비로 영향이 없도록 해야한다. 가끔 실외기의 먼지를 제거해준다면 효율이 올라가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에어컨을 끄기 전 반드시 '송풍' 기능을 작동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작동을 멈추기 전, 리모컨에 적힌 '송풍' 버튼을 눌러야 하는 중요한 이유에 대해 한 번 알아보자.

송풍 모드



▣ 에어컨의 기본 작동 원리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며 냉매를 통해 열을 흡수하고 외부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실내 온도를 낮춘다. 이 과정에서 실내기 내에 있는 열교환기와 필터에는 습기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에어컨을 갑자기 끄면 이 습기가 그대로 남아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다.
 

 송풍 기능의 역할

송풍 기능은 에어컨의 냉방 기능을 끈 상태에서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송풍을 통해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으며, 이는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위생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또 송풍 기능을 사용하면 에어컨 내부의 냄새를 줄이는 데도 크게 도움 된다.

 송풍 기능 사용법

1. 에어컨 끄기 전 송풍 버튼 누르기 : 에어컨을 끄기 전, 리모컨에서 '송풍' 버튼을 누르면 된다. 송풍 기능은 일반적으로 30분 정도 작동하면 된다.

2. 송풍 작동 후 전원 끄기 : 송풍 기능이 작동한 후 에어컨을 완전히 끄면 된다. 이를 통해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송풍 기능의 장점

곰팡이 및 세균 억제

에어컨 내부에 남은 습기는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송풍 기능을 사용하면 이러한 습기를 제거하여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고 , 특히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중요하다.

 

냄새 제거

에어컨을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는데 내부에 쌓인 먼지와 습기가 원인이다. 송풍 기능을 통해 이러한 냄새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

 

에어컨 수명 연장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면 부품의 부식을 방지할 수 있어 에어컨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기적인 송풍 기능 사용은 에어컨을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에어컨 사용한 후 바로 끄는 것이 아니라, 송풍 기능을 먼저 사용하여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는 습관을 들이자.
이는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을 막아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에어컨의 수명을 연장하고 냄새를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이 작은 팁을 통해 더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