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반려동물 (24)
원하는대로
진돗개의 유래 진돗개는 대한민국의 남서쪽 해안에 위치한 진도라는 섬에서 수천 년 전부터 살아왔다고 한다. 확실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고대부터 존재한 진돗개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 석기시대의 사람들이 기르던 개의 후예 중에서 나온 동남아시아계의 중간형에 속하는 품종이라는 기원에 대해서도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 삼국시대 남송 (南宋) 의 무역선에서 유입되었다는 설과, 1270년 삼별초의 항쟁이 일어났을 때 몽골에서 제주도 목장의 군용 말을 지키기 위해 들여왔다는 설 등 여러 구전이 내려온다. 교통이 불편해서 교류가 힘든 대륙과 격리된 채 관리되다보니 비교적 순수한 형질을 그대로 보존하여 오늘날의 진돗개가 되었다. 2008년에 미국켄넬클럽(AKC)에서 공식 품종으로 인정받았다. 우리나라 ..
시바이누의 유래 기원전 300년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원산지가 일본인 고대 품종으로 산간 지방에서 작은 야생동물 새나 토끼 등을 사냥하기 위해 개량한 품종이다. 울창한 덤불 사이에서도 뛰어난 시각과 후각으로 사냥을 했고 감각이 예민하고 기민하다. '시바(柴)' 라는 이름의 유래는 유래가 확실하지는 않으나 첫번째는 작은 것을 나타내는 고어(시바), 두번째는 잡목 숲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사냥을 도왔다는 설, 마지막으로 적갈색의 털빛이 시든 잡목과 비슷해서 그렇다는 설이 있다. 1937년에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반려견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시바견은 거의 멸종하고 남아있지 않았으나, 나가노 지방의 신슈 시바 (Shinsu Shiba), 옛 미노국의 미노 시..
퍼그의 유래 퍼그는 가장 오래된 품종 중 하나로 기원전 400년 전부터 사랑받아 온 역사가 긴 품종이다. 티베트 승려가 반려견으로 키웠다는 설이 유력해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고대 중국 황제가 평평한 얼굴을 선호하여 페키니즈, 시추와 같은 반려견에서 품종 개량되었다. 1,500년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무역을 통해 유럽으로 유입되어 세계에 알려졌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전장에서 네덜란드 왕자에게 스페인 군대의 공격을 알려 왕자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인해 네덜란드 오렌지 왕가의 마스코트가 되었다고 한다. 개구진 외모와 성격 덕분에 오랜 기간동안 다양하게 사랑받아 왔으며 , 그 결과 중국에서는 로쉬 (Lo-sze), 네덜란드에서는 모숀즈 (Mopshonds) , 핀란드에서는 몹시 (Mopsi)..
골든리트리버의 유래 대형견 골든 리트리버의 원산지는 영국의 스코틀랜드이다. 유래는 사냥을 즐기던 19세기 스코틀랜드 귀족인 트위드마우스 경 (Lord Tweedmouth)이 사냥견이던 세터나 스패니얼보다 자신의 사냥을 더 잘 도울 수 있는 견종, 레드 세터 종과 워터 스패니얼종을 교배하여 황색털로 태어난 강아지들을 지속적으로 브리 하다가 탄생한 견종이다. 리트리버(Retrieve)의 어원은 '찾아서 물어오다' 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그 의미대로 오리 등 물가에서 새들을 찾아 가져오는 역할을 주로 했기 때문에 세계애견연맹 (Federation Cynologique intetnationale , FCI) 에서는 골든리트리버를 조렵견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이후 미국에 알려지면서 골든리트리버는 반려견으로 많은..
비숑 프리제는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전해졌다. 생김새가 아주 작은 바빗 (Barbe : 물가에서 사냥을 돕는 사냥개들의 총칭)의 후손이었던 비숑 테네리페 (Bichon Tenerife) 에서 유래하여 프랑스에서 지금의 모습과 성격으로 개량이 이루어 졌다. 어원은 프랑스어 '곱슬거리는 털장식' 이라는 비숑 아 포일 프리제 ( Bichon à poil frisé ) 에서 유래한 것이다. 13세기 부터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의 왕실과 귀족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다. 14세기 스페인 선원들이 주로 배에서 키우던 견종으로 함께 무역로로 이동하면서 낯선 사람에게도 잘 다가가고 사교적인 성격 탓에 물물교환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17세기와 18세기에 여러 유명한 화가들이 왕과 귀족을 비롯한 저명한 ..
시추의 유래 시추는 중국에서 유래된 개 품종으로 중국에서는 '사자개 (스쯔거우)' 라고 불리우다 웨이드식 로마자 표기법인 shih-tzu kou에서 '시추' 라는 이름으로 전해졌다. 중국 티베트 지역이 원산지로 기원은 티베트에서 전해져온 라사 압소와 페키니즈만의 교배로 탄생했다는 설이 있다. 둥근 얼굴에 납작한 코, 큰 눈, 길고 부드러운 털이 특징인 견종으로 7세기 무렵 황실에서 길러졌으며 서구에는 1930년경 알려졌다고 한다. 중국의 황족들은 시추를 남에게 팔아넘기는 일이 절대 없었다고 하는데 그 만큼 귀한 존재로 여겼기 때문이다. 특히, 청나라 말기의 절대 권력자였던 서태후는 시추를 각별히 사랑하고 '종' 관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중국에서 탄생한 견종이지만 중국 공산주의 혁명 당시 반려견..
몰티즈의 유래 몰티즈는 다른 견종에 비해 역사의 시작점이 뚜렷한 편인데 지중해의 몰타 섬이 몰티즈의 고향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른 소형 견종에 비해 인위적인 교배가 아닌 자연 발생한 견종이다. 몰타섬은 기원전 10세기 경 페니키아의 지배를 받았는데 기원전 1500년 경, 페니키아 사람들의 발달된 해상무역 문화의 영향을 받아 몰티즈가 이탈리아 반도와 유럽, 북아프리카 등의 지역으로 전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소형견으로 앙증맞은 외모와 애교 넘치는 성격으로 귀부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실제 몰티즈라는 이름이 확립되기 전에는 로마 귀부인의 개 (Rom an Ladies Dog) 라고 불리기도 했다. 유럽에서 구준한 사랑을 받던 몰티즈는 14세기경 영국에 소개되었고 1888년 미국 켄넬 클럽 (..
요크셔테리어의 유래 요크셔 테리어는 1,800년대 중반 영국 요크셔 (Yorkshire)와 랭크셔 (Lancashire) 에서 개량되었고 1850년대에 처음 등장한 견종으로 말티즈, 스카이 테리어 와 같은 옛 견종인 '블랙 앤 탄 테리어'에서 유래되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직공들이 영국 북부로 이주하면서 직물 공장의 쥐를 잡기위한 목적으로 개량된 품종이다. 여러 차례에 걸친 품종교배로 인해 소형화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빅토리아 시대 말에는 영국 귀족 여성들의 랩독 (Lab dog : 무릎에 앉히는 작은 반려견) 으로 인기가 많았다. 1870년대 처음 미국에 선보였으며, 2013년 이후 꾸준하게 인기 있는 품종 상위 10위 안에 든다. 성격 및 관리 요크셔테리어의 성격은 환경에 따라 달라지며 온순함..
포메라니안 (Pomeranian) 은 원산지 독일 폼메른의 라틴/ 영어식 표현인 포메라니아의 영어 형용사형에서 유래된 되었다. 작고 귀여운 외모와 털은 공처럼 둥글고 복슬복슬 풍성하며 털빠짐이 있다. 북극에서 썰매를 끌던 개 (스피츠와 사모예드)들의 후손으로 초창기에는 지금보다 큰 편이었으나, 현재는 크기가 작아 소형견으로 분류된다. "뾰족한 얼굴" 이라는 뜻으로 울프스피츠 또는 스피츠종으로 알려져 있고, 국제애견협회에서도 포메라니안을 독일의 스피츠의 일종으로 구분했고, 여러 나라에서 츠베르크슈피츠 (난쟁이 스피츠라는 뜻), 애견협회 혈통서의 정식 품종명 토이 피츠 ( Toy Spitz) , 폼(Pom) 또는 폼폼 (pom pom)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포메라니안은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 많은 사람..
푸들의 유래 푸들은 독일어로 "푸델(Pudel) "이라는 게르만어로 "튀기다"라는 의미와 프랑스어 ‘카니쉬(caniche)’ 로 불리는 오리의 암컷을 의미하는 ‘칸(cane)’에서 유래했다. 국제애견협회 (FCI) 와 소수의 냉소주의자들은 푸들이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고 믿고 있지만, 독일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체격이 큰 푸들은 원래 야생 조류 사냥꾼들이 물에서 사냥감을 회수하기 위한 역할을 했으며 , 작은 품종들은 한떄 서커스 공연으로 흔히 사용되었다. 20세기 중반부터 푸들은 애완동물과 쇼도그로 엄청난 인기를 누려왔다. 현재는 FCI에서 세 번째로 많이 등록된 품종이다. 푸들의 품종은 크기에 따라 스탠다드 푸들, 미디엄 푸들, 미니어처 푸들, 토이 푸들의 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