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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 (Dachshund) 본문
닥스훈트의 유래
닥스훈트의 기원은 이집트와 로마 예술에서 발견되는 유사한 긴 몸체의 사냥개 묘사와 함께 고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품종은 15세기경 독일에서 주로 사냥을 위해 길러졌던 몸통이 길고 사지가 짧은 독일이 원산지인 견종으로 이름에 독일어의 Dach 와 Hund 즉 '오소리개' 라는 의미가 있다. 길고 가늘게 생긴 소세지같은 몸매와 체격때문에 '핫도그'로 불리기도 했다. 스탠다드 닥스훈트는 굴에 숨은 오소리나 여우를 끌어내고, 미니어처 닥스훈트는 주로 토끼를 추적하는 것에 활약했던 특징이 외형적으로도 나타난다. 미국에서는 프레리독이나 사슴 추적에 이용되기도 했다.
닥스훈트는 블러드 하운드와 비바훈드와 같은 대형 사냥개의 돌연변이 난쟁이에서 생겨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사냥꾼들이 토끼와 오소리 굴을 뚫을 수 있는 품종을 완성하기 위해 선택적 번식을 통해 점차적으로 다리의 길이를 줄었다고 한다.
다리가 짧고 몸이 길며 후각이 발달되어 있으며 겁이 없는 편이다. 몸이 길어 체중 조절과 운동에 신경 써 주지 않으면 척추 디스크를 유 발하기 쉽다. 명랑하고 장난스러운 성격으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며 주인의 말을 잘 이해해 좋은 친구로 지내기 적합하다. 반면에 헛짖음이나 무는 성질리 높고 배변 가리는 습관을 길들이기가 어려우므로 처음부터 단호하게 훈련을 시켜 둘 필요가 있다.
AKC에 따르면 미국의 견종들 사이에 13위의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길러지는 사이즈는 미니어처로 5kg이하 이다. 이보다 작은 사이즈 카니헨도 존재한다.
외모
어깨 높이가 21-27cm, 체중은 7-15kg정도 이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사냥 환경에서 특정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길쭉한 몸체이다. 길고 근육질의 몸통과 짧고 튼튼한 다리로 굴을 탐색하고 사냥감을 쫓아내도록 개량되었다. 또한 아치형 가슴, 길쭉한 주둥이, 표정이 풍부한 아몬드형 눈을 가지고 있어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외모이다.
닥스훈트는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레드, 크림, 황갈색, 블랙탄 등 다양한 패턴의 색상을 지니고 있다. smooth (단모), long hair (장모), wire hair (강모) 세가지 모질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일반적인 색상은 블랙탄과 레드이다.
와이어 헤어 닥스훈트 : 와이어 처럼 거칠고 뻣뻣한 질감의 긴 털을 가지고 주둥이에 털이 수염처럼 길고 뻣뻣하게 자라는 것이 특징임.
스무드 헤어 닥스훈트 : 윤기가 흐르고 매끄러운 질감의 짧고 두꺼운 털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다.
롱헤어 닥스훈트 : 윤기가 흐르는 매끄러운 질감의 풍성한 긴 털을 가지고 귀, 꼬리, 목, 다리, 배 아래쪽 털이 특히 길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성격 및 관리
성격이 밝고 명랑하며 지칠줄 모르는 근성이 있어 쉬지 않고 놀아주는 것을 좋아한다.체질상 다리가 짦아 살이 찔 경우 배가 땅에 닿을 수 있기 떄문에 적절한 운동과 식단조절로 허리디스크 예방 및 비만해 지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한다.
천성이 우호적이며 침착하고 신경질적이거나 공격적이지 않다. 대담하고 영리하며, 명랑하지만 감각은 예민하고 고집이 세다. 보호자에게 충성스러우며 매우 잘 따른다. 땅굴을 파는 특성이 발달되어 있어 실내에서 담뇨나 방석을 파는 행동을 종종 보이기도 하며 다른 물건들도 파내려는 행동을 자주 보인다.
사회성이 부족하면 다른 개들이나 사람, 동물, 물체에 공격성을 보일 수 있어 산책을 통해 지속적인 긍정적 겸험을 토대로 올바른 사회성을 형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영역성이 매우 강한 편이라 외부 소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여 짖는 사례가 많기 떄문에 1살 이전에 꾸준하게 소리 둔감화 교육을 실시해서 경계하거나 짖는 행동을 보이지 않도록 훈련이 필요하다.
작은 덩치에도 활동성이 강한 편이라 하루 1시간 정도는 반드시 산책을 통해 활동량을 채우고 집에서도 다양한 놀이를 통해 놀아주어야 집안 물건을 물어뜯는 문제행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보호자에게 애교가 많고 한없이 좋아하다보면 애착형성이 집착으로 이어져 불리불안이 형성 될 수 있다. 새끼 강아지때 부터 외출연습, 잠자리 분리, 과잉보호를 자제하여 올바른 자립심을 형성 시켜주어야 한다.
털은 단모종운 일반적으로 털빠짐이 가장 적은 편이지만 털갈이 시즌에는 다소 심해질 수 있다. 장모종은 털갈이 탈빠짐이 다른 유형보다 심한 편이며 특히 꼬리 부분 털빠짐이 심하다. 봄에는 겨울에 자라난 두꺼운 털을 벗기 위해 , 가을에는 겨울을 나기 위해 두꺼운 털로 바꾸기 위해 털갈이를 진행하다. 부드러운 실리콘 브러쉬나 헝겁으로 털을 빗겨내며 수시로 죽은 털을 제거 시켜주는게 좋다.
주요질환
수명은 일반적으로 소형견종과 큰 차이가 없으며 대략 12-16년 정도이다.
이 견종들은 사지가 짧고 허리가긴 이유는 품종 전체가 연골발육부전증 (Achondrodyspasia)이라는 유전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유전병은 팔, 다리의 정상적 성장은 방해하나, 허리의 성장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닥스훈트 특유의 외관형성의 중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긴 허리를 가진 특성 때문에 추간판 질환에 매우 취약하다. 비만, 격렬한 운동, 점프 등 거친 행동부터 평범한 행동에도 쉽게 발생 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선천적으로 심장판막질환 발생 확률이 높으며, 나이들면 내분비질환인 당뇨병과 쿠싱증후군 발병 가능성도 높아진다.
귓병에도 취약하니 3-4일에 한번씩은 귀 상태를 점검하고 주1회 귀청소를 해주면 관리해준다. 이 밖에도 요로결석, 갑상선 기능저하증, 안구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되는 유전 질환이니 정기적인 주의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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