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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한류 경험자' 의 호감도 1위 한국문화 컨텐츠는? 본문
▣ 2024 해외 한류 실태조사
한류 경험자 10명 중 7명이 한국 문화콘텐츠에 높은 호감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문화콘텐츠를 경험한 뒤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사람도 절반을 훌쩍 넘겼다.
▣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의 국가별 호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외 26개국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3년 기준)’ 결과에 따르면 68.8%가 ‘한국 문화콘텐츠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국가별 호감도는 인도네시아(86.3%) > 인도(84.5%)> 태국·아랍에미리트(83.0%)> 베트남(82.9%) 순이다.
한국 드라마 경험자 중 75.7%의 호감 주요인은?
첫번째, 스토리가 짜임새 있고 탄탄해서(26.1%)
두번째, 배우의 외모가 매력적이어서(22.5%)
세번째, 연애 스토리가 순수해서(22.3%) 등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드라마는??
1위 3년 연속 오징어 게임(9.0%) : 유럽(23.7%)과 미주(8.3%)를 중심으로 인기
2위 더글로리(3.4%) : 아시아·태평양(5.4%)에서 호응도가 높았음
3위 킹더랜드(2.6%)
▣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 1인당 월평균 11.6시간
영화 콘텐츠의 경우 ‘기생충(7.9%)’과 ‘부산행(6.0%)’이 5년 연속 1·2위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유통된 작품들의 세계적인 선호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이를 능가한 화제작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한류 경험자의 1인당 월평균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량은 ‘11.6시간’ ,국가별로는 인도(18.6시간)> 태국(18.4시간)> 인도네시아(17시간)> 베트남(16.4시간) 등의 순으로 집계. 아울러 한국 문화콘텐츠를 접하고 나서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비율은 66.1%로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85.9%)’, ‘인도(85.3%)’ 등에서 두드러졌다.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량이 많은 국가가 한국 문화콘텐츠 접촉 후 한국을 바라보는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험한 한국 문화콘텐츠를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7.8%였으며 콘텐츠별로는 ‘드라마(75.9%)’, ‘영화(75.1%)’, ‘예능(73.0%)’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 7년 연속 “한국 하면 K-팝!”
한편 응답자들은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K-팝(17.2%)’을 선택했는데 이는 2017년부터 7년 연속 같은 결과다. 그 뒤로 ‘한국 음식(13.2%)’, ‘드라마(7.0%)’, ‘정보기술(IT) 제품·브랜드(6.3%)’, ‘미용 제품(5.2%)’이 올랐다. 연령별로 보면 10대(23.1%)와 20대(20.8%)가 ‘K-팝’을 꼽았고 40대(13.6%)와 50대(17.4%)는 ‘한국 음식’을 꼽아 연령대별로 한국 연상 이미지가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한류가 한국산 제품·서비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현상도 확인할 수 있다. 한류 경험자의 50.7%가 ‘향후 한국산 제품·서비스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해 직전 해 대비 3.4%포인트 높아졌다. 구매·이용 의향 비율이 높은 국가는 중동·아프리카 권역의 ‘이집트(75.6%)’, ‘사우디아라비아(73.0%)’, ‘아랍에미리트(72.9%)’ 등이었다. 이에 반해 ‘이탈리아(30.2%)’, ‘독일(31.4%)’, ‘스페인(32.9%)’ 등 유럽 국가의 구매·이용 의향은 낮게 나타났다.
문체부는 “한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연관 산업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K-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면 콘텐츠 수출과 더불어 연관 산업 수출까지 배가 될 것”이라며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K-콘텐츠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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